△‘환상 열차 이일호’(김정민 글ㆍ홍선주 그림): 어린이에게도 친근한 지하철을 소재로 한 판타지 동화다. 신나는 일을 기대했던 하율이는 엄마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심통이 나 신발로 땅을 굴린다. 그러자 어디선가 “신나는 곳에 가고 싶어?”라는 말이 들리는데…. 새로운 곳으로 변한 지하철 이야기가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.(베틀북 펴냄ㆍ값 1만 2000원) △‘빛날 수 있을까’(이지은 글ㆍ박은미 그림): 빈곤 국가에서 벌어지는 아동 노동의 현실을 다룬 창작 동화다.‘황금빛 도시’로 불리는 인도의 자이살메르. 이곳에서 여덟 살 빅키